4분기 신규 일자리 235만개 생기고 213만개 사라져60대 이상 일자리 24만개나 늘어 … 30대는 최대 증가제조업 4분기·건설업 9분기 연속↓ … 산업별 차이 뚜렷
  • ▲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 추이.ⓒ국가데이터처
    ▲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 추이.ⓒ국가데이터처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22만1000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60대 이상이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30대 일자리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로 늘었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2만1000개(1.1%) 증가한 2112만3000개로 집계됐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1만5000개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뒤 2분기 11만1000개, 3분기 13만9000개로 3분기 연속 커지며 회복세다. 

    기업체 생성·확장으로 신규 일자리가 235만6000개 생겼지만 기업체 소멸·축소로 213만5000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49만4000개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40대에서 각각 11만1000개, 3만7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4만6000개)과 30대(9만9000개), 50대(2만4000개)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30대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20대 이하는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체 일자리 비중은 50대(23.0%) 가장 높았고 40대(22.2%), 0대(21.7%), 60대 이상(19.5%), 20대 이하(13.6%)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12만6000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4만개)과 전문·과학·기술업(3만3000개), 도소매업(1만3000개)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일자리 비중이 큰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만4000개, 8만8000개 줄었다. 이는 각각 4분기, 9분기 연속 감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