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합 경쟁률 2808대1…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확정매출 3년 연속 성장·영업손실 축소…기술특례 AI株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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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한 6만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청약 통합 경쟁률은 약 2808대1로 흥행을 마친 데 이어 상장일 시초가가 곧바로 상한가에 직행했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해 공모가(1만5000원)의 4배인 6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상한가(6만원)로 직행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거래량은 49만5134주, 거래대금은 29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공모 청약에서도 수요를 확인했다. 

    미래에셋증권 창구의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3075.02대1, 현대차증권은 1293.42대1로 집계됐으며 양사 통합 경쟁률은 2807.79대1이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5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규모는 263만5000주(전량 신주모집), 공모총액은 약 395억원이다.

    마키나락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AI 플랫폼 'Runway'로, 제조 · 국방 · 에너지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운영 인프라를 제공한다. 

    삼성, 현대자동차, SK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 합동참모본부 등이 주요 고객사다.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술특례상장(혁신기술기업) 요건을 인정받아 상장했으며, 전문평가기관 두 곳(나이스디앤비·이크레더블)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 적자 구조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23년 52억원, 2024년 82억원, 2025년 114억원으로 매년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각각 112억원, 109억원, 80억원으로, 절대 규모는 줄어드는 흐름이다.

    공모자금 약 395억원은 AI 플랫폼 Runway 고도화와 국방·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