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 추가 수주 … 북미시장 입지 강화370MW급 스팀터빈∙발전기 각 4기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에 순차 공급
  • ▲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두산에너빌리티
    ▲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시장에 스팀터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각 4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북미 지역 스팀터빈 첫 수주 이후 이뤄진 추가 공급이다. 계약 물량은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 지역에 차례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 설비다. 스팀터빈 수주량이 북미를 대상으로 증가하는 배경에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AI 중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이 2030년까지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력 수요 증가, 노후 발전설비 교체 등에 힘입어 고효율 복합발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현지 고객 및 협력사와의 접점을 더 확대하고, 북미시장 내 추가 사업 기회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30년까지 누적 30.8GW의 스팀터빈을 수주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 발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