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 판매 7.9% 증가, EV3·스포티지 실적 견인
  • ▲ 기아 스포티지. ⓒ기아
    ▲ 기아 스포티지. ⓒ기아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2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4월 유럽 시장에서 총 8만85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4만4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4만8175대를 기록해 7.9%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유럽 시장 점유율은 7.7%로, 지난해보다 0.6% 하락했다.

    현대차의 유럽 판매는 투싼이 1만966대로 가장 많았고, 코나(6597대), i20(3953대)가 뒤를 이었다. 친환경차 판매에서는 투싼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모델이 7024대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코나 5474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974대 순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140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닝 5887대, EV3 4661대 등이 뒤를 받쳤다. 친환경차 판매에서는 EV3가 4661대로 가장 많았고, 니로 3244대, PV5 3086대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