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3개 요금제 18개로 통합 … 전 요금제 혜택 늘어”앞으로 AI나 새로운 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을 올려 보완“3Q AI·제휴 파트너 중심의 ‘Simply 3.0’ 공개 예정
  • ▲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 왼쪽),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이 2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LG유플러스
    ▲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 왼쪽),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이 2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TE·5G 요금제 통합 및 유무선 통합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모든 구간의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 인한 수익성 부담은 AI 등 새로운 사업에서 올리는 매출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 그룹장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시더라도 끊김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무제한 사용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연령대에 맞는 세그별로 저희가 문자 음성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가 적용될 수 있도록 변경을 했기 때문에 실제로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다”며 “특히 시니어 고객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LG유플러스의 요금제 개편은 ▲5G·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 ▲모바일·인터넷·결합까지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상품 ▲5G 로밍 커버리지 확대 등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53개 요금제가 18개 요금제로 대폭 축소되고 모든 요금제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가 적용돼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연결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은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이다.

    강 그룹장은 “이번에 QoS가 적용된 2만원대 요금제 2종이 출시되기 때문에 통신비 인하 효과가 있겠지만 앞으로 AI나 새로운 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을 올려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혜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LG유플러스의 요금제 개편은 ‘Simply 2.0’ 캠페인의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새 브랜드 철학으로 ‘Simply. U+’를 제시하고, 복잡한 통신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고객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플랫폼 ‘Simple. Lab(심플랩)’을 운영하며 요금과 혜택, 이용 구조 전반의 개선을 추진해 왔다.

    오는 3분기에는 ‘Simply 3.0’도 예정돼 있다. ‘Simply 3.0’의 핵심은 AI가 될 전망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 마케팅 그룹장은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방향은 AI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좀 더 일상을 편하게 만드는 ‘익시오’ 중심의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서 제휴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부분까지 포함, 생태계의 확장 연결을 만들어 내는 ‘Simply’의 가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