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씩 근무 … 역광장 환경미화·노숙인 계도2012년부터 1400명 일자리 제공 … 부평·서현역 추가
  • ▲ 일자리 협력 사업에 참여한 노숙인들이 서울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코레일
    ▲ 일자리 협력 사업에 참여한 노숙인들이 서울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13개 철도역 노숙인 1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026년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을 이 같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영등포·청량리·수원·의정부·모란·서현·부평·천안·대전·대구·부산·구포역이다. 이중 인천 부평역과 성남 서현역은 올해 신규 추가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6개월간 역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근무한다.

    코레일은 2012년부터 자활이지가 강한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노숙인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코레일이 일자리와 사업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생활용품 제공 및 ·자활 프로그램 운영하는 방식이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 운영 및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으로 일자리를 받은 노숙인은 총 1400명에 달한다. 이중 33.4%는 코레일 계열사, 지자체 공공근로 등 일자리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