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룡 부사장 영입, 재생에너지 사업 총괄김제 공장 투자로 645W급 고출력 모듈 생산 강화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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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이엔지 과천 본사 전경ⓒ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재생에너지(RE) 사업 재도약에 나선다. 태양광 업계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제조라인 투자를 확대하며 올해를 재생에너지 사업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성룡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신 부사장은 1992년 한국코트렐공업주식회사(현 KC코트렐) 입사를 시작으로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대표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태양광 제조와 EPC, 사업개발 분야 경험을 쌓아온 업계 전문가다. 향후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제조 경쟁력 강화와 EPC,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신 부사장은 "30여년간 사업개발부터 설계·건설·운영(O&M)까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 제조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산업 초기 성장을 이끈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태양전지 효율 부문 글로벌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달성했고, 국내 최초 PERC 셀 제조라인 양산화에도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글로벌 시장 재편과 중국산 저가 공세 영향으로 2020년 태양전지 사업을 중단했고, 이후 모듈 사업 축소와 국내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신성이엔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제조 경쟁력 회복에 본격 나선다. 김제 사업장 기존 태양광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645W급 고출력·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생산을 강화하고, 650W 이상 차세대 모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유통·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제조 경쟁력을 다시 핵심 경쟁우위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도 병행한다. RE100과 금융지원 기반 태양광, RESCO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수익성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또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과 데이터센터 공조 사업에서 축적한 전력·에너지 운영 역량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첨단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신성룡 부사장 영입과 김제 제조라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조와 솔루션 양 축에서 업계 기준을 새로 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