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1170억원 조성·운용 담당해상풍력 등 항만 에너지 친환경 전환 위한 인프라 투자 집중
  • ▲ 신한금융그룹과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과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과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신한금융과 부산은행은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국내 항만물류 인프라 펀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총 223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은 공동 출자기관으로 참여한다. 펀드 운용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 중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자산운용은 1170억원 규모의 '신한 탄소중립 항만인프라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을 담당한다. 해당 펀드에는 신한자산운용은 20억원, 신한은행 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0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항만 터미널 ▲항만 배후단지 ▲항만 물류센터 ▲ 에너지 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항만 에너지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인프라다. 펀드 존속 기간은 15년으로, 장기적인 투자 구조를 통해 국내 항만 물류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연계된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사 협업을 기반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동 부산은행 해양·IB그룹장은 "항만과 물류 인프라는 지역경제와 국가 공급망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부산은행은 국내 대표 해양금융 파트너로서 해양·물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