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총, 김종은 前 LG전자 사장 사외이사 선임

  •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건설업계에서도 최대물량을 상반기 위주로 공급해 국내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주택사업이 상당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GS건설의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정한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주택경기가 하강 혹은 변화가 있을 경우을 위해 다양한 대비책도 마련해 놓았다"라며 "회사를 믿고 따라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GS건설은 김종은 前 LG전자 사장과 진병화 GS건설 감사위원회 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종은 신임 사외이사는 LG전자 CTO(리빙·생기 부문장) 전무, 정보통신 총괄담당 부사장, 유럽지역본부장 사장을 역임했다. 또 재선임된 진병화 GS건설 사외이사는 제4대 국제금융센터소장, 제9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