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한의사협회
    ▲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소회의실에서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중 '진로넷(직업 멘토링)'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의 '진로넷'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의사 회원의 멘토링 참여 및 강연 등을 유도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진로넷' 프로그램 관련 컨설팅과 매뉴얼 제공, 교육 및 홍보 등의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한의사를 꿈꾸는 소외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봉사 및 공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재능 나눔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되어 '전문직종의 진로 멘토링'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진로넷'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9월부터 전국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의 진로 멘토링활동 연계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 김우석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부회장, 모옥희 나눔사업본부 본부장, 유진희 휴먼네트워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