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플러스, 렌터카연합회, AJ렌터카 잇따라 공급 계약 체결
  • ▲ 지난 1월 20일 넥센타이어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인 카포스와 MOU를 체결하는 모습.ⓒ넥센타이어
    ▲ 지난 1월 20일 넥센타이어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인 카포스와 MOU를 체결하는 모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을 잡기 위해서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올해 에스카플러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AJ렌터카 등 RE 수요가 큰 대형 플랫폼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와 MOU를 체결했다. 카포스는 전국 중소 전문정비업체 약 1만8000여 곳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의 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렌탈 사업 판매권 카포스 회원사에 제공 △카포스 회원사에 넥센타이어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 제품 공급 △카포스 회원사에서 타이어 렌탈 고객 대상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을 하게 된다.

    5월에는 에스에스오토랜드의 법인 경정비 브랜드인 '에스카플러스'와 타이어 단독 공급계약 체결했다. '에스카플러스'는 자동차정비 전문업체다.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제휴해 현재 전국 홈플러스 51개 지점에 입점해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KRCA)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RCA의 공식 타이어사로 지정됐다. KRCA는 총 13개 대여 사업조합과 10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KRCA의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는 지난해 기준 54만대를 넘어섰다. 또 AJ렌터카 등 RE 수요가 높은 렌터카 업체와 타이어 공급 계약을 따내며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높은 사업체와 잇따라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 것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