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하이테크 기술 접목된 타이어 대거 선봬
  • ▲ '라이펜 2014'에 설치된 넥센타이어 부스.ⓒ넥센타이어
    ▲ '라이펜 2014'에 설치된 넥센타이어 부스.ⓒ넥센타이어


    한국·금호·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Reifen) 2016'에 참가해 신기술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라이펜 전시회'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의 타이어 및 관련 부품 전시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벤투스 프라임3' △'실가드 타이어'△'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 등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타이어들을 대거 선보인다.

    '벤투스 프라임3'는 한국타이어의 유럽지역 주력 상품이다. 지난 3월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추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자가 봉합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와 펑크가 나도 최대 80km/h로 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이 돋보인다. 각각 BMW를 대표하는 최상위 모델인 '7 시리즈'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다목적차량(MPV) 모델인 '투란'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VS31 △로드벤처 AT51 등 신제품 타이어를 대거 공개한다.

    '윈터크래프트 WP71'은 올 올해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용 타이어다. 이 상품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 눈송이를 모티브로 눈보라를 표현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고출력 SUV용 타이어 '크루젠 HP91'를 비롯한 SUV용 타이어 및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엔블루 4시즌'을 포함해 △엔페라 SU1 △엔블루 HD플러스 △엔페라 RU1 △윈가드 스노우G WH2 등이 총 10개의 유럽 시장 전략 제품 및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제품 엔블루 4시즌은 유럽 시장 전략 제품으로 내년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

    전시부스는 260㎡ 규모의 복층 구조로 디자인해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규칙적이고 대칭적인 확장을 컨셉으로 다이나믹한 조형감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