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단체협상 결렬로 경고파업 단행

  • ▲ 아르바이트노동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오이도행 스크린도어 앞에서 코레일의 철도파업 대체인력 투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연합뉴스
    ▲ 아르바이트노동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오이도행 스크린도어 앞에서 코레일의 철도파업 대체인력 투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이 19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돼 파업을 결정했다.

다만 이날 파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에만 이뤄진다. 또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6시40분까지 파업한다. 출퇴근시간대 파업을 피해 시민들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에 돌입한 양사 노조는 자체 결의대회를 진행,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 주최 총파업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 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 반대를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파업했다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서울시 지방공기업 집단교섭 합의에 따라 29일 파업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