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터터스 확대 운영
  • ▲ KB Starters 21호 ㈜공감랩 직원들 모습.ⓒKB금융지주
    ▲ KB Starters 21호 ㈜공감랩 직원들 모습.ⓒ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이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KB금융은 부동산 정보 분석과 보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2곳을 육성 기업으로 추가 선정해 총 22개 핀테크 회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21호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회사다.

다양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권역의 아파트·오피스텔·빌라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 분야에 접목해 주택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KB스타터스 22호 ㈜에잇바이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보안토큰은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및 OTP 없이 휴대폰 핀코드 숫자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했고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와 핀테크 스타트업이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및 외부기관 제휴, 투자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