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이어온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 사업, 올해도 진행
  •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청년 취업 및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청년 취업 및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청년 취업 및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1538개 중소기업·113개 대학·1543명의 학생이 참여해 977명이 우량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 대졸 평균 취업률을 상회하는 63.3%의 취업률을 기록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구직자의 94%, 중소기업의 81%가 참여를 추천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새 정부가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며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도 맥을 같이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26만개가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지만 지난 4월 청년 실업률이 11.2%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 상황에서도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볼 수 있다.

신한은행과 중진공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강화연수 ▲중소기업과 대졸 인재 매칭 ▲취업자의 중소기업 안착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 정보와 심리적 위안을 주기 위한 '공감 힐링 토크콘서트 원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5일 서울 인덕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남 순천대학교, 부산 동의대학교,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수원 아주대학교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이뤄진다.

또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취업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방법, 모의 면접, 중소기업 CEO 특강 등을 진행하는 취업역량강화연수와 구직자와 중소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