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발효공법'으로 끝까지 깔끔한 맛의 라거, 6월 1일 출시
  • ▲ 피츠클리어 생산라인. ⓒ롯데주류
    ▲ 피츠클리어 생산라인.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를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4.5%의 라거로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무기로 올 여름 맥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고가는 500ml 병 기준 114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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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수퍼클리어'는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으며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제품명의 컬러는 한국 맥주의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컬러를 선택했으며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 ▲ 피츠 수퍼클리어. ⓒ롯데주류
    ▲ 피츠 수퍼클리어. ⓒ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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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 수퍼클리어'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이다. 

    롯데주류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약 15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0차례의 시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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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 수퍼클리어는' 한국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이야기되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잡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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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했다. 일반 맥주 발효도는 80~85% 수준이다. 맥아는 햇보리를 사용하고 호프는 신선한 향이 특징인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 공법은 클라우드와 동일한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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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 수퍼클리어'는 "수퍼 이스트로 만든 최적의 깔끔함을 지향하는 만큼 초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20~39세의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만큼 이들 고객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주류가 
    2015년 착공한 맥주 제2공장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맥주 공장은 완공 후에도 기계안정화를 위한 시운전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제품 안정화를 위해 '피츠'는 1공장에서 우선 생산하며 설비가 안정화되는 7월부터 대량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맥주 2공장은 독일 최신설비를 갖췄으며 규조토를 사용하지 않고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방식을 채택해 폐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장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
    롯데주류는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와 스탠다드 맥주인 피츠 수퍼클리어를 통해 제대로 만든 맥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