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누적 1억만 돌파할까?...업계 관심 높아져'우사인 볼트-마라도나' 직접 플레이 예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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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슈퍼스타인 네이마르가 PES(프로에볼루션 사커) 2018 메인 포스터에서 빠지는 것이 유력해졌다.

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FC에서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함에 따라 포스터 변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8일 PES시리즈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유니아나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게임이 출시되기 전이라 변경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게임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과 관련해 포스터 변경 이슈는 있었다.

메이저리그 야구 게임인 'MLB 더쇼 16'의 표지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국내 선수였는데, 불미의 사건이 있은 직후 포스터 사진 변경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높아졌었지만, 이미 출시된 게임이라 그냥 넘어간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신작이 출시되기 직전인지라 교체 가능성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9월 정식 출시되는 게임에서도 현실성을 반영해 더이상 바르셀로나FC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을 골랐을때 네이마르 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1995년 첫 출시된 PES시리즈의 누적 판매량(2017년 3월)은 9630만장으로 PES 2018 출시로 시리즈 누적 판매랑 1억장 판매 기록 달성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수 모델링과 모션 개선 및 게임속도 조정, 유럽의 실제 구장과 선수에 대한 2만개 이상의 리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경기와 같은 영상을 재현했다는 평을 받는 등 1억장 판매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신작은 2명 혹은 3명이 협력하여 플레이하는 '온라인 CO-OP(코옵)'을 탑재했으며, 사용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랜덤 셀렉션 모드(자동 팀고르기)도 개선됐다. 신규 모드는, e-Sports대회 'PES LEAGUE'에도 추가돼, 대회 방식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PES 2018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온라인 퀵매치와 CO-OP 모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라인 베타 테스트를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초회판에는 평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꿈이라고 했던 자메이카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Usain Bolt)'와 'UEFA 챔피언스리그 에이전트' 특전 등을 제공해 유명 선수들을 직접 영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저작권 무단 도용으로 소송 이슈까지 생기면서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디에고 마라도나도 정식 레전드 카드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