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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출시된 넥슨의 액션 RPG 다크어벤저3가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탑3에 들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사전예약자 150만을 넘으면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용자들은 첫 출시 버전에서 케네스(전사), 벨라(마법사), 헥터(버서커) 등 3종의 캐릭터를 최대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으며, 총 19 챕터의 스토리 모드와 180종의 스테이지, 골드 던전, 요일 던전을 비롯해 협동 모드, 1대1, 3대3 대전 모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3개월 안에 새로운 캐릭터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1일 넥슨 관계자는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될 예정이지만, 어떤 캐릭터인지 자세한 정보는 공개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으로도 꼽힌 다크어벤저3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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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튜토리얼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콘솔 급의 액션을 선보여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듯하다.
또한, 유니티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듯한 느낌이다.
각 스테이지에서 보여주는 피니시 액션 효과에 몰입감 높은 스토리도 더해져 게임 진행 욕구를 높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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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에 성공한 몬스터를 타고 다닐 수도 있다. 사용자는 일정 시간 동안 탑승해서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거나 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개별적인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이뤄지는 부분이라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다크어벤저 전작에서는 없었던 온천, 낚시 등 휴식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전투만 진행되면 쉽게 피로도를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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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튜토리얼을 마치고 나서는 기본 캐릭터의 외형을 세분화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눈, 코, 입부터 전체적인 체형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정된 색상이 아닌 보유한 장비의 부분 염색 기능도 제공한다.
공격, 방어, 체력, 치명타 발동, 피해 감소, 방어 관통 등 6가지 능력치도 세분화해서 강화시킬 수 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의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신규 사용자가 게임에 접속할 경우 7일간 아이템을 지급하며, 2일까지 길드에 가입하면 3만 골드를 제공한다. 지정된 시간 게임에 접속하는 사용자에게는 빛나는 보물함, 모험 열쇠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넥슨 관계자는 "PvP(사용자 간 대결)로 e스포츠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부분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크어벤저3는 평범한 모바일 RPG에 지친 사용자들에게 화려한 액션 효과로 분위기를 환기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전작들의 인기와 버금가는 것 이상으로 다크어벤저3도 상승가도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조작성 ★★★★★
그래픽 ★★★★★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