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상위권 랭크"악기 세부 종류 선택 '눈길'...원하는 곡 소장 가능도"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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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뮤지션이 출시와 함께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뜨거운 인기 속에서 누적 5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피아노와 기타, 드럼 등을 직접 연주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은 더뮤지션의 장점이라고 꼽을 수 있다.

    더뮤지션이 하반기 리듬 게임 장르에서 대세의 흐름을 가져올만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본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봤다.

    게임 방식은 여느 리듬 게임들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새로운 방식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음악에 맞춰 떨어지는 노트를 판정선에서 터치하면 되는 방식인데, 일정한 레인 범위내에서 떨어지지 않고 무작위로 내려온다.

    실제로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을 많이 살린 모습은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피아노 또는 드럼으로 연주할 때에는 짧게 터치, 길게 터치, 드래그 등을 하면서 진행하고, 기타를 연주할때는 기타줄을 튕기듯이 연주한다.

    게임 시작 전에 악기들의 세부 종류도 직접 고를 수 있다. 

    '피아노'에는 그랜드, 일렉트릭, 빈티지가 있고, '기타'에는 어쿠스틱, 클래식, 클린, 디스토션 그리고 '드럼'에는 스탠다드, 스튜디오, 일렉트릭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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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메뉴는 크게 '뮤직월드', '시간여행', '버스커', '온에어' 모드가 있다.

    뮤직월드에서 진행하는 기본 아케이드 모드 2챕터와 3챕터를 끝내면 각각 버스커 모드와 온에어 모드가 열린다.

    시간여행에서는 연도별 인기곡을 이벤트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버스커는 원곡의 노래에 맞춰 연주할 수 있어서 마치 해당 가수의 밴드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에어에서는 시간대별로 편성된 다양한 채널의 곡들을 감상하며 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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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들은 각 스테이지 마다 '판정증가', '실수방지', '자동연주음' 등 게임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판정증가는, 판정선 범위가 넓어지게 해주고, 실수방지는 실수로 놓쳐서 발생한 노트를 퍼펙트로 3회 바꿔준다.

    뮤직리스트에서는 게임내 재화인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평소 좋아하는 곡을 소장할 수 있으며, 보유한 곡은 곡 전체를 연주할 수 있다.

    한편, 악기 개별적인 소리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기때문에 연주하는 음악에 따라 용량 차이가 심하다.

    일반 데이터를 통한 플레이는 많은 용량소비를 가져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악기를 골라서 직접 음악을 연주한다는 자체가 사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노래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약속된다면 올 하반기 리듬게임 장르에서 우뚝설지도 모르겠다.

    짜여진 음악연주에 질렸고 리듬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악기음으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면서 게임하는 '더뮤지션' 한 판 어떨까?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
    연주감   ★★★★
    그래픽   ★★★☆☆
    게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