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원들과 상암동 하늘공원 1000㎡ 나무 심기 봉사 실천공모 통해 숲 이름 선정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 ▲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외국인 직원 8명을 포함한 임직원 30명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생태숲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상암동 하늘공원 1000㎡ 규모 생태숲 조성부지 주변 넝쿨과 잡초를 제거하고, 매화나무 50그루를 심었다.


    특히, 외국인 직원들은 숲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인도·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자국의 언어로 정성껏 적어 나무에 달아주는 등 환경보호에는 국적 구분이 없음을 보여줬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기증한 숲에 자연을 보호하고 어울리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사내에서 생태숲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80여건의 생태숲 명칭이 접수됐고, 그 중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니지어林'이라는 이름이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생태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