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스루 쇼핑몰서 론칭 행사… "호텔 체험존 운영 등 VIP 마케팅 나서"하반기 인도,이태리 등 10여개국 출시 계획도
  • ▲ LG전자가 지난 17일 이란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
    ▲ LG전자가 지난 17일 이란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


    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이란에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이란 테헤란 차르수 쇼핑몰에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를 비롯 주요 거래선과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란 차르수 쇼핑몰에 자리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의 오픈 일정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매장 외부 벽면에는 가로 42미터의 대형 LED 전광판이 현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 내부의 시그니처 체험존은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에스피나스 팰리스 호텔에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VIP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 이태리 등 10여 개 국가에 시그니처를 출시할 계획이며, 중동, CIS 등 신흥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내 LG 시그니처를 출시한 국가는 40여개국에 이를 예정이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는 "이란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이란 시장에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