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택생산기지 가스 저장 시설 전경. ⓒ가스공사
    ▲ 평택생산기지 가스 저장 시설 전경.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오후 2시30분께 경북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과 관련 "전국에 운영 중인 4개 LNG(액화천연가스) 기지와 공급시설 운영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LNG 생산기지는 현재 인천 옹진과 경기 평택, 경남 통영, 강원 삼척 등 총 4곳에 있다. 총 69기 1066만㎘의 LNG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4672㎢ 길이의 서로 연결된 가스배관 환상망을 갖추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진 발생 즉시 재난위기 '심각' 단계를 발령한 후 대구 본사에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했다. 전국 생산·공급 설비에 대한 긴근점검도 실시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