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9600여명 대이동…정원 2만여명 중 48% ‘새 둥지’

조직 특유의 1-2년 주기 큰 폭 교체

권종일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11 10:29:24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뉴데일리 DB

 

지난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국세청 인사작업이 6급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승진·전보 및 파견인사 결과, 12일字 6급 이하 직원들의 이동이 마무리되면 국세청 정원 2만 116명 중 무려 47.8%에 달하는 9,623명이 새로운 근무지로 이동하게 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유착 원천 차단을 위한 국세청 조직 특유의 대규모 인사를 두고 ‘민족 대이동’이라며 1~2년 주기 전보인사의 장단점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는 시기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28일 김용균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의 중부지방국세청장 임명 등 9명에 대한 고공단 승진 및 전보·파견 인사를 시작으로 인사작업을 본격화 했다.

이어 12월 29일자 부이사관 전보 6명, 과장(세무서장)급 92명, 초임 세무서장 18명에 대한 발령 인사를 통해 서기관 이상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들어 국세청 사무관과 복수직 서기관 582명에 대한 인사를 1월 8일자로 단행 한 뒤,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인사작업은 종료됐다.

가장 규모가 큰 6급이하 전보인사의 경우 44.4%에 달하는 8,916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세종시 국세청(본청)의 경우 136명이 전입돼 22%의 비중으로 평균치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에대해 국세청(본청) 직원은 “세종시 본청은 타 근무지보다 업무강도가 높은 대신 승진기회가 유리하다. 본청에서 승진 한후 전보신청을 하는 기류가 일반화 돼있다”며 “승진인원 적체로 인해 전보인원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다른 국세청 직원은 “희망 근무지로 이동하지 못하는 하위직 직원들의 경우 향후 2년 뒤를 예약할 수밖에 없어 인사결과에 대한 안도와 아쉬움의 희비가 엇 갈린다”며 국세청 특유의 2년주기 인사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인사기조에 대해 “주요 직위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재정수입 조달과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한 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고 ‘성과와 역량’ 위주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를 지양하고,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했다”며 인사의 공정·투명성을 강조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관련태그
국세청  전보인사  명예퇴직


성수기 앞둔 포스코, 실적 호조세 이어간다(종합)
1분기 실적 호조를 달성한 포스코가 전통적 성수기인 2분기에도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룹 계열사들의 장밋빛 전망과 함께 조선 등 일부 수요산업의 업황 회복, 국제 가격 견조세 등으로 실적 개선은 문제없다는 설명이다.포스코는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8-04-24 18:53:04] new
이우현 OCI 사장 "폴리실리콘 원가 절감·증설 지속 추진"
OCI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대규모 증설로 18% 수준의 원가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이우현 OCI 사장은 24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실적 컴퍼런스 콜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설비를 보완하고 증설하는 비용은 OCI 보유 현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며 "완공이 되면 지난해 대비 올해 5% 이… [2018-04-24 18:27:17] new
정유경 총괄 사장, 신세계인터 개인 최대주주 등극…"책임경영 강화"
정재영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을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 이에 따라 정 총괄사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150만주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2018-04-24 18:23:14] new
필립모리스 재팬 "아이코스, 간접 노출 및 주변인에 부정적 영향 없어"
필립모리스 재팬(Philip Morris Japan Limited)이 실제와 같은 식당 환경에서 진행된 아이코스에 대한 간접 노출 연구 결과,아이코스에 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주변인에게 니코틴 및 담배특이니트로사민(TNSA)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필립모리… [2018-04-24 18:19:38] new
[컨콜] 포스코 "美 쿼터제 영향, 거의 없다"
포스코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수입 쿼터제에 대해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열린 포스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광수 포스코 전무는 "포스코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4대 강관사 판매는 55만톤 수준이다. 이는 계획대비 34만톤 정도 부족한 쿼터다"며 "34만톤 감소한 부분에 대해 강관사별로 대책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대표… [2018-04-24 18:10:08]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