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에 관심 높아...다목적 세정제 구매로 이어져

애경의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가 인기몰이 중이다.  

20일 애경에 따르면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 매출액은 2014년 3월 출시 이후 2016년 24.7%, 2017년 10.8% 성장했다.

엄마의 선택은 베이킹소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16년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출시하며 다목적 세정제 3종으로 구성됐다. 엄마의 선택 브랜드 전체로는 2016년 전년 대비 49.7%, 2017년 83.2% 성장했다.

애경 관계자는 "다목적 세정제의 매출 증가요인은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 다목적 세정제의 사용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서 사용량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알칼리성인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세정 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뤄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여준다는게 애경측 설명이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 효과적이며 살균 기능과 섬유유연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용도에 따라 함께 사용하면 세정효과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