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약세 진입했으나 이내 반전금융株 대부분 약세…시총 상위주는 강세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25%) 오른 2457.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3.83포인트 오른 2465.3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돼 오후 늦게 잠시 약세로 돌아섰으나 기관의 매수세에 이내 강세로 돌아섰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385억원, 외국인은 1519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292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1279만주, 거래대금은 5조2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 제약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화장품, 조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은 2% 이상 하락했으며 보험, 은행, 증권, 엔터테인먼트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4% 오른 23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26%, 셀트리온은 2.67% 각각 올랐다.

    현대차도 1.2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LG화학은 1.29% 상승했다.

    반면 KB금융은 0.93%, NAVER는 2.29%, 삼성생명은 0.39%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72개, 하락 종목은 4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4%) 하락한 874.4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7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