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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4포인트(1.54%) 오른 2451.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과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5포인트 오른 2427.1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폭을 넓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227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554억원, 기관은 378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9596만주, 거래대금은 5조2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생명보험은 3% 이상 올랐으며 IT, 증권, 건설, 손해보험, 은행 등은 1~2% 이상 상승했다. 철강, 항공, 부동산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음료,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8% 오른 23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84% 올랐다.
셀트리온은 3.41%, 현대차는 1.27%, LG화학은 3.32% 올랐다. 삼성생명은 4.07%, 삼성물산은 3.08%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KB금융은 0.31% 내렸다.
상승 종목은 534개, 하락 종목은 28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4.56포인트(0.52%) 상승한 874.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23개, 하락 종목은 53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