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에 약세 보였으나 상승전환업종별 대부분 상승…자동차 등 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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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60%) 상승한 2429.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장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당초 2417.7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즉시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경까지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곧 상승 반전해 장 후반부에는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3억원, 기관이 1145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016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2646만주, 거래대금은 5조9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자동차, 화장품 등은 3% 이상 올랐으며 게임, IT, 증권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보험, 제약, 기계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은행, 건설, 철강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5% 하락한 23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85%, 셀트리온은 1.15%, 현대차는 4.23% 올랐다.
반면 POSCO는 0.14%, KB금융은 1.80%, 신한지주는 0.10%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13개, 하락 종목은 2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7포인트(1.29%) 상승한 875.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823개, 하락 종목은 33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