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가부도?… "금융 변동성 촉각"

    전세계로부터 고립된 러시아의 '국가 부도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16일까지 1억1700만달러의 달러화 표시 국채 이자를 갚아야 하지만 경제제재로 외환계좌가 묶여 상환이 어려운 실정이다.이달 말까지 변제해야 하는 금액만 7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우리돈으로

    2022-03-16 최유경 기자
  • 2월 코픽스 0.06%p↑… 주담대 금리 오른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06%포인트(p) 반등했다.은행연합회는 올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1.64%)보다 0.06%포인트 높은 1.70%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엔

    2022-03-15 이나리 기자
  • MZ세대는 빈털털이… 소득 제자리, 빚은 4.3배↑

    MZ세대(1980~95년생)가 근로 소득은 정체된 반면 부채는 큰 폭으로 증가해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상황이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MZ세대의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는 우리 경제활동의 주력으로 급부상

    2022-03-15 최유경 기자
  • '대출총량규제'도 풀린다… 이르면 7월 완화·폐지

    금융권의 가계부채 총량규제가 오는 7월 전후로 완화 혹은 폐지될 조짐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출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근거법령이 없는 권고차원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손질하는 등 사전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2022-03-15 이나리 기자
  • '물가' 더 오를 일만 남았다… 수입물가 1년새 29.4% ↑

    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수입 물가가 한 두달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인플레 압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

    2022-03-15 최유경 기자
  •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함영주, DLF 예상밖 패소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제재 처분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같은 사안에서 승소를 거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상반된 결론이 난 것이다. 두 수장의 운명을 가른건 내부통제 기준 절차의 실효성 여부와 불완전판매, 재산상

    2022-03-14 이나리 기자
  • 신용평가 독과점 손 볼 때 됐다… 무인가 평가·등록제 고개

    국내 3대(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평가사들의 독과점 체제로 인해 기업들에 대한 차별화된 평가경쟁이 사실상 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용평가산업의 시장진입과 경쟁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요인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22-03-14 이나리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사법 족쇄' 벗었다… 채용비리 1심 무죄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오는 14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도 승소가 유력해 25일 하나금융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변없이 차기 회장으로 취

    2022-03-11 이나리 기자
  • 차기 한은 총재 누구?… 文·尹 협치 가늠자

    차기 한국은행 총재 인선이 신구정권간 협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공식적으론 아직까지 인사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후임 총재가 임기 4년을 다음 정권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윤석열 당선자와 의중이 중요하다.이주열 현 한은 총재의 임기는 일단 이달 31일 만료된다. 통상의

    2022-03-11 최유경 기자
  • '경상수지' 1년새 4분의 1토막… 슬로플레이션 우려

    1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1년새 50억달러 축소됐다. 석유 및 원자재 등 수입가격 폭등 영향인데 저성장 속 고물가가 이어지는 슬로플레이션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8억1000만달러(약 2조2359억원) 흑자로 나

    2022-03-11 최유경 기자
  • 가계대출 석달 연속 감소… 금리 오르자 마통 '뚝'

    은행 가계대출이 석달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2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1000억원 감소했는데 2004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

    2022-03-10 최유경 기자
  • [윤석열 당선] 55조 코인 시장 더 커진다

    55조원 규모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마침내 제도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자산을 규제 대상으로 본 문재인정부와 달리 시장활성화를 강조하면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중소거래소의 원화마켓 진출 활성화를 비롯해 은행과 금융투자사들까지 발빠르

    2022-03-10 최유경 기자
  • 하나금융, '10년임기' 마친 김정태 회장에 특별공로금 지급

    하나금융이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특별공로금으로 50억 원을 지급한다.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에게 50억 원의 특별공로금 지급 안건을 심의한다.하나금융 임원 퇴직금 규정은 재직 시 특

    2022-03-09 편집국 기자
  • 은행권, 대손준비금 8760억 추가 적립… "부실 선제 대응"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부실 여신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쌓아 두는 대손준비금을 8760억원 더 쌓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재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등을 이유로 추가 적립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2022-03-08 이나리 기자
  • 러시아-우크라, 가상자산 대결… 달러 대체 vs 기부금 모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코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상자산 계좌로 기부금을 받고 있고 러시아는 글로벌 금융제재에 맞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 즉각 현금화가 가능하고 국가, 개인간 송금이 간편

    2022-03-08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