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티은행, 소매금융 청산 가닥…희망퇴직 후 ‘청산 vs 재매각’ 공방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통매각이 불발되고 부분매각도 난항을 겪는 가운데 매각 실패시 청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씨티은행 사측이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내건 만큼 인력을 최대한 줄인 뒤 단계적 철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조가 청산을 강하

    2021-09-30 이나리 기자
  • 홍남기, 이주열·고승범에 "미국발 대외리스크 경계해야" 훈수

    거시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 4인방이 7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상황 대한 진단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 관리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기 부총리는 30일 "가계부채 증가세를 최대한

    2021-09-30 최유경 기자
  • 치열한 전기차보험 시장…현대해상·DB손보·KB손보·삼성화재 '4파전'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경쟁이 전기차보험으로 특화 및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피할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보험사들 역시 맞춤형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3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보험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4파전

    2021-09-30 이대준 기자
  • 금융위, 예보 사장에 김태현 전 사무처장 임명 제청

    금융위원회가 29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 제청했다.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2021-09-29 이나리 기자
  • 'LCRㆍ예대율' 유연화 조치 내년 3월까지 재연장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기한이 내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된다. 당초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실물경제 지원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와 관련된 규제 유연화 조치 8개도

    2021-09-29 이나리 기자
  • 이주열 한은 총재, 새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29일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박기영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이 총재의 추천을 받은 박 후보자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임명될 전망이다. 박기영 후보자는 9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퇴사

    2021-09-29 최유경 기자
  • 작년 보험사기 총 233억원 적발… 실손보험 68%로 가장 많아

    지난해 공·민영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총 23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실손보험 사기가 68%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특히 브로커 조직이 주도해 여러 병원과 공모한 보험사기도 처음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협회와 함께 '공·민영 보험  공

    2021-09-29 이대준 기자
  • "국감 증인석은 피하자"…은행권 노사 ‘희퇴‧보로금’ 극적 타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임박하자 팽팽한 대립을 이어오던 일부 은행들의 노사관계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노조가 국감 증인대에 은행 수장을 세우기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자 은행 경영진들이 서둘러 노사 갈등 봉합에 나섰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사는 최

    2021-09-29 이나리 기자
  • [코인거래소 재편②] 중국발 규제에 국회 입법도 혼돈 '첩첩산중'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중국발 규제로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이 연일 휘청하고 있다.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 금지하면서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암호화폐시장의 진짜 암초는 따로 있다고 말한다. 국회서 이

    2021-09-29 최유경 기자
  • [이대준의 금융 프리즘] 카드사는 수수료 뜯는 기업이 아니다

    3년마다 이 시기가 되면 카드사들은 죄인이 된다.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카드사=甲', '자영업자=乙' 프레임을 씌우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280만개에 이르는 만큼 민심을 달래거나 표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수수

    2021-09-29 이대준 기자
  • 문성유 캠코 사장, 사의 표명… 제주지사 출마할 듯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 직후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내달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취임한 문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문 사장

    2021-09-28 최유경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 “퍼펙트 스톰 우려”…매주 대내외 리스크 점검키로

    정은보 금감원장이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부상, 퍼펙트 스톰이 우려된다며 비상체제로 시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임원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 들어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고, 헝다그룹을 비롯한

    2021-09-28 이대준 기자
  • 한국은행, ESG 논란기업에 외화자산 투자 안한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화자산 투자과정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ESG가 부실한 기업의 채권, 주식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외화자산의 ESG 운용방향'을 통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2021-09-28 최유경 기자
  • [단독]SC제일은행 점포폐쇄 전격 중단…“노사 합의 필요”

    대규모 점포폐쇄와 고배당 문제로 얼어붙은 SC제일은행 노사관계가 해빙기를 맞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사는 지난 17일 일방적인 점포폐쇄 전면 중단과 전 직원 특별 명절 보로금 2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앞선 지난 6월 SC제일은행

    2021-09-28 이나리 기자
  • [코인거래소 재편①] 내년 3월까지 트래블룰 마련 못하면 퇴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빅4'로 재편됐다. 비트코인 등 코인간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는 25곳으로 총 29곳이 생존했다. 다만 생존을 안심하긴 이르다. 내년 3월까지 트래블룰(Travel rule) 시스템 구축이 당장 발등의 불이다

    2021-09-28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