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봐줄 형편이 아니라서"… 철강 vs 조선 '후판가 협상' 난제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선박용 철강재인 후판가 인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한 철강업계와 업황 부진이 여전한 조선업계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 타결까지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20-02-07 엄주연 기자
  • 세아제강지주, 지난해 영업익 629억… 전년比 21.8% ↓

    세아제강지주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탓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8% 감소한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68억원으로 91.7% 줄었다. 반면 동기간 매출

    2020-02-06 옥승욱 기자
  • 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1646억… 전년比 13.5% ↑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5%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2020-02-06 엄주연 기자
  • 한국조선해양,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699억… 전분기比 461% ↑

    한국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방으로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탓에 이익이 감소했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조3420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2020-02-06 이대준 기자
  • 현대중공업지주, 창사 이후 첫 자사주 48만8천주 매입 후 소각 '결의'

    현대중공업지주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2020-02-06 이대준 기자
  • 동국제강, 임금협상 조기 타결… 26년째 무분규 이어가

    동국제강 노사는 3일 인천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업계에서 임금 협상을 타결한 것은 동국제강이 처음이다. 이로써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래, 올해로 26년째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가

    2020-02-03 옥승욱 기자
  • 삼성重,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150억원… 적자폭 축소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572억원, 영업손실 21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상선 건조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10% 늘었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같

    2020-02-03 엄주연 기자
  • 동국제강 DK유엔씨, '동국시스템즈'로 사명 변경

    동국제강 그룹의 IT 전문기업인 DK유엔씨가 '동국시스템즈'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해 새 비전 선포와 함께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사명 변경과 함께 네트워크 사업실을 신설, 자체 솔루션 개발하고 대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

    2020-02-03 엄주연 기자
  • '대우조선 결합' 문제없나… 현대重 "심사 무관" vs 日 "WTO 제소"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일본이 한국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대책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합병을 문제 삼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기업결합 심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에 WTO 관련 양자협의를 요청한 주체는 일본 국토

    2020-02-03 엄주연 기자
  • 포스코, 국내 최초 AI 활용 '약관 공정화 시스템' 구축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AI를 활용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약관 공정화 시스템’은 포스코가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거래 약관을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AI로 일괄 심사해 불공정한 부분을 자

    2020-02-03 옥승욱 기자
  • 맥 못추는 鐵… 포스코, 10분기 연속 1조 클럽 무산(종합)

    포스코가 10분기 연속 1조클럽 가입에 실패했다. 지난해 4분기 반영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과 함께 시황 침체를 빗겨나지 못한 결과다. 포스코는 올해 제품 가격의 꾸준한 인상과 함께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

    2020-01-31 옥승욱 기자
  • [컨콜] 포스코, 올해 탄소배출권 영향 미미… "지난해 잉여분 확보해 부담없어"

    포스코가 올해 탄소배출권으로 인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탄소배출권이 280만톤 정도 부족했지만 전년 잉여 배출권이 있어 2019년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부분 없이 넘어갔다"라고

    2020-01-31 옥승욱 기자
  • [컨콜] 포스코, WTP 등 고부가가치제품 확대로 철강 수익성 개선

    포스코가 철강부문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월드탑프리미엄(WTP), 자동차강판, 프리이엄 강건재 '이노빌트'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를 늘리겠다 밝혔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은 "철강 시황이 어렵다

    2020-01-31 옥승욱 기자
  • [컨콜] 포스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단기적 수요 위축 전망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단기적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마케팅 실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확산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아직은 그 여파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

    2020-01-31 옥승욱 기자
  • [컨콜] 포스코, 철강 구조조정에 정부 적극적인 지원 요청…"역할 다하겠다"

    포스코가 철강 구조조정에 대해 정부의 공감과 지원을 요청했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은 "국내 철강업은 자동차 등 수요산업 부진과 높은 수출장벽으로 수출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여기에 중국산 저가재 수입도 늘

    2020-01-31 옥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