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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방으로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탓에 이익이 감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조3420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460.7% 증가한 수치다.

    환율하락으로 인해 조선부문 실적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부문에서 체인지 오더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6조7851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54.2% 감소한 수치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이끌어 냈으나,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적자폭 확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