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단기적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마케팅 실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확산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아직은 그 여파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월 22~23만톤 정도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우한을 제외하고는 출하에 이상이 없다"면서 "조금 더 길게 봤을 때는 수요위축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본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영중 실장은 "예전 사례로 비춰볼 때, 시장 안정화를 위해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반등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