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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올해 탄소배출권으로 인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열린 포스코 2019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탄소배출권이 280만톤 정도 부족했지만 전년 잉여 배출권이 있어 2019년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부분 없이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올해도 일부 부족함이 예상된다"면서도 "작년 연말에 잉여로 이월해 놓은게 있어 연결하면 올해도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에 새로운 거래제가 시행되면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중 실장은 "2018~2020년 탄소배출권은 비용에 부담없이 넘어갔다"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거래제가 시행된다. 추가적인 배출권 할당과 에너지 효율 노력 등으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