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 '9월 위기설' 당국 대응 문제없나

    금융시장이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롭다. '4월 위기설'을 넘으니 '9월 위기설'이 대기 중이다. 9월 위기설까지 무사히 넘기면 드디어 평온해지는 걸까.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믿는 시장 참가자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지금 금융시장 상황은 대형 산불 진화 현장과 유사하다.

    2023-06-21 최중혁 기자
  • 9월 위기설 '찜찜'… 금융위 "2금융권 연체율 집중 관리"

    지난해 10월 이후 시행 중인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가 일부 정상화된다. 다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2금융권 연체율의 경우 당국의 관리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

    2023-06-20 최중혁 기자
  • 경기악화 실감나네… 기업들, 성장·수익·안정성 모두 하락

    올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대상 2만1042개 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6.9%에서 올 1분기 0.4%로 축소됐

    2023-06-20 최중혁 기자
  • 이창용 총재 "中企, 은행 대출 통한 녹색채권 발행 필요"

    녹색금융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성 방안과 함께 중소기업의 전환부담을 완화

    2023-06-20 최중혁 기자
  • 금융사 해외 진출 '벽' 깬다… 자금조달 숨통

    앞으로 금융회사의 해외 자회사 인수·설립과 자금 조달이 용이해진다.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산업 글로벌화 종합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 방안을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개선 방안에는 금융회사의 해외

    2023-06-19 최중혁 기자
  • '주취자 보호조치 개선안' 내달 시행인데...벌써부터 '실효성' 논란

    경찰의 주취자 사망 사고 보호조치 매뉴얼 개선안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팽배하다.개선안에 포함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인계와 보호조치 체크리스트 개편 등이 현장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2023-06-18 황지희 기자
  • 가계·기업 연체율 '쑥쑥'… 은행권 부실대응 분주

    금융당국이 경기대응완충자본을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금융지주 마다 앞다퉈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쏠린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들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중심으로 경기대응완충

    2023-06-16 안종현 기자
  • 금융위 "은행 성과급 샅샅이 공개해야"

    올해부터 은행들은 임·직원 성과급 내용 등이 담긴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지난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12차 실무작업반' 회의가 열려 '은행 경영현황 공개

    2023-06-15 최중혁 기자
  • '청년도약계좌' 오픈런… 3시간 만에 3만4000명 신청

    15일 오전 9시 개시된 청년도약계좌에 3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정오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자가 약 3만4000명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적금을 납입한 청년들이 최대 5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중

    2023-06-15 최중혁 기자
  • [N-포커스] '네이버은행' 어려울 듯… '은행 과점 깨기' 현실의 벽

    올 초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에서 촉발된 은행 경쟁촉진 대책 발표 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관련 TF를 꾸리고 약 4개월 동안 총 12차례 회의를 열며 대책 마련을 위해 업계 및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TF를 꾸릴

    2023-06-15 최중혁 기자
  • 대환대출 흥행?… 주담대 확대가 관건

    개인 신용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연말 출시하는 주택담보대출 대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용대출에 비해 대출액이 크고, 상환기간도 긴 만큼 절약되는 이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6조4015

    2023-06-15 안종현 기자
  • 금융복합기업집단 자기자본 16.7조 감소

    삼성, 한화, 현대차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이 1년 새 16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말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은 186.5%로 집계됐다. 통합자기자본은 2021년말 13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023-06-14 안종현 기자
  • 269개 금융사 예보료율 차등평가… 'A+' 38곳에 그쳐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269개 금융사의 경영위험을 평가한 결과 38개사가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예보(사장 유재훈)는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에 2022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예보는 2014년부터

    2023-06-14 최중혁 기자
  • '신흥국 금융시스템 수출', 금융권 새로운 먹거리 될까

    금융당국이 신흥국 중심의 '금융시스템 수출'이라는 새로운 해외진출 전략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성과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전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금융

    2023-06-14 최중혁 기자
  • 내집 마련?… 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으로 부동산 심리가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56조400

    2023-06-09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