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수 사장 "해외수주 확대로 미래먹거리 확보만이 살길"
  • ▲ 한라는 11월 11~15일 아제르바이잔에서 '2014년 해외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한라
    ▲ 한라는 11월 11~15일 아제르바이잔에서 '2014년 해외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한라

    한라가 해외사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한라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아시아 CIS 국가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에서 '2014년 해외사업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몽원 한라 회장, 최병수 사장 등 본사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사업 워크숍은 한라의 '고잉글로벌' 전략 점검 및 '로컬라이제이션' 강화, 거점지역 수주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워크숍 기간 한라 최고경영층은 현지 교통부장관, 아제르수 회장 등과 접견하고 수주 추진 중에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병수 사장은 "최근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계열사별 완전한 재무적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의미한다"며 "해외수주 확대 및 신규 사업 창출을 통해 반드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지속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라는 2012년 말 '고잉글로벌'을 선언한 이후 아제르바이잔 아제르수 본사 사옥, 코트디브아르 시브렐Ⅳ 발전소, UAE 한국대사관, 몽골 초이르-샤인산드 도로,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도로, 코트디브아르 북부 지방도로 재건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