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활용한 음료·머그잔·양 장식·주얼리·아이용 매트 등 제품 출시 봇물새해 소망 메시지 담은 제품으로 긍정·희망·응원의 메시지 전해
  • ▲ ⓒMCM·코카콜라
    ▲ ⓒMCM·코카콜라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긍정적이고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다양한 양 캐릭터 제품을 출시, 양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식음료업계…양 캐릭터와 새해 소망 메시지 담은 음료·머그잔 등 출시

    식음료업계에서는 양 캐릭터와 더불어 새해 소망을 담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양띠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새해 소망'과 '양'의 캐릭터가 합쳐진 라벨 디자인의 스토리텔링 패키지 18종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메시지 글자의 끝부분을 '양 그림'으로 대체해 의미 전달에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

    이를테면 '잘나갈꺼양'·'다 잘될꺼양'·'포텐터질꺼양'·'썸탈꺼양'·'고백할꺼양'·'사랑할꺼양' 등 다양한 새해 소망 메시지를 제품 라벨에 재치있게 표현했다. 

    카페베네는 양 캐릭터를 활용한 겨울 한정 MD 상품인 '윈터스토리 머그'를 판매하고 있다. 포근한 레드 컬러와 청양의 기운을 담은 블루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윈터스토리 머그는 새해에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폭신한 양 그림 안에 '유어 드림스 컴 트루(Your Dreams Come Tru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양의 기운 받은 특별한 선물 …패션·뷰티 업계 '한정판' 출시

    패션·뷰티 업계는 새해에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양 디자인의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MCM은 양의 해를 맞아 양 모양의 귀여운 비세토스 봉제 참(Charm)장식을 선보인다. 양 참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MCM금속 로고 목걸이를 추가했다. 백팩이나 쇼퍼·드로우·스트링백 등에 연출이 가능하다. 

    스와로브스키는 양을 소재로 한 크리스털 장식품인 '차이니스 조디악'과 '조디악'을 출시했다. 실버 크리스털로 섬세하게 커팅된 양 모양과 크리스털 단상으로 돼있으며, 단상 밑에는 양의 이름과 중국식 인장이 새겨져 있다. 

    에스티로더는 양의 해를 기념하는 메탈 컴팩트 제품을 내놨다. '양의 해 메탈 컴팩트'는 강렬한 금빛 콤팩트 표면에 양이 그려져 있으며, 양의 뿔 부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돼 있다.

    꼼에스타는 양을 모티브로 한 12지신 주얼리를 출시했다. 꼼에스타의 양띠 주얼리는 볼륨감의 실버와 옐로우의 토파즈가 특징이며 뒷면에 이름 혹은 생년월일을 새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사건·사고가 많았고 양이 행복을 부르는 상징인 만큼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은 행복하고 희망적인 새해가 되길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내년에는 소비자들의 행복한 한해를 응원하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양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