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만7173가구 해당
  • ▲ 자료사진.ⓒ부동산써브
    ▲ 자료사진.ⓒ부동산써브

     

    내년 전국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62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대단지 입주는 전셋집 찾기에 지친 전세난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년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중 1000가구 이상인 단지는 62곳 8만7173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청실'이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6층 25개동, 전용 84~128㎡ 총 1817가구로 조성된다.

     

    부산에서는 북구 만덕동에서 만덕주공을 재건축 한 '백양산동문굿모닝힐'이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 59~113㎡ 총 3160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증촌동에서 '중흥S-클래스센텀파크2차'가 2월 중 집들이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 84~106㎡ 총 1371가구로 건설된다.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대단지는 주로 재개발·재건축이거나 신도시·택지기구 물량인 경우가 많다"며 "이들 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해 전셋집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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