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팬 234만명 보유…한류 확산의 온라인 전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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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그룹은 인터넷포털업체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korea.com)'이 지난달 30일 열린 '2015년 대한민국 SNS 산업 대상'에서 스포츠·연예부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NS산업대상은 건전한 SNS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상으로 한국SNS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코리아닷컴의 수상은 2010년부터 최고의  한류 포털을 목표로 영어·중국어 사이트와 페이스북, 웨이보, 트위터, 유튜브 등 6개 채널을 통해 국내 연예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 코리아닷컴은 국내 드라마, K-Pop(K-팝), 영화 등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를 자체 생산 및 제휴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무단 사용으로 저작권과 초상권 침해 소지가 높은 SNS 환경에서 코리아닷컴만의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콘텐츠 유통으로 건전한 SNS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닷컴이 페이스북에 개설한 한류 페이지(facebook.com/KoreaDotCom)는 현재 234만여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순위 집계 사이트인 quintly(quintly.com)에 따르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페이지 중 50위,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리아닷컴은 23명의 해외 서포터즈가 자발적으로 각국에서 자신들의 SNS 채널을 통해 코리아닷컴의 콘텐츠 확산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자사 콘텐츠의 인기가 높다.


    코리아닷컴 정병진 본부장은 "그간의 한류 확산 노력이 성과를 거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국내 최고의 한류 포털로 인정받은 것 같다"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국산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는 역직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닷컴이 연예 콘텐츠를 넘어 한국의 우수 제품을 구매하는 신(新)한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서 소설가 이외수가 대상을, 배우 이민호, 가수 빅뱅, 방송인 김나영 등이 각 부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