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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5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석선물 세트는 실속형 와인선물세트뿐 아니라 프리미엄 와인, 보드카, 꼬냑 등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콘차이토로의 대표 와인인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세트'다. '마르께스 데 까사콘차'는 스페인 국왕인 펠리프 5세가 콘차이토로 가문에게 수여한 작위명에서 유래했다. 칠레 건국 200주년 기념식에서 건배주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의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100대 와인에 4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3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 리셉션 주로 선정돼 '대통령의 와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까베르네소비뇽과 시라 2종으로 구성된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세트'의 가격은 13만원이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로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칠레 와인 '1865'는 미니 골프백에 담겨 골프와인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굳혔다. 골프장이나 야외에 가볍게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 모두 미니 골프백에 넣은 편리성까지 돋보인다.

     

    '1865'는 국내에서 칠레 와인 단일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와인이다. 오크 배양을 통해 배가된 바닐라의 향이 부드러운 탄닌과 조화를 잘 이룬다. 또한 명절 음식 중 하나인 갈비찜과 궁합도 잘 맞아 특히 명절에 마시기 좋다. '1865 골프백 세트'의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와인보다 고도주를 선호하는 사람을 위한 '프리미엄 보드카 골드'도 추석선물세트로 출시됐다. '러시안 스탠다드 보드카 골드'는 황금 뿌리라 불리는 시베리아 진생 추출액이 함유돼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러시아 황제의 인증을 받은 화학자이자 주기율표를 완성한 멘델레예프의 완벽한 보드카 공식과 21세기 최첨단 생산시스템, 빙하가 녹아 형성된 라도가 호수의 청정수,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겨울 밀, 440번의 엄격한 증류를 거쳐 탄생해 깔끔한 끝맛을 자랑한다. 

     

    골드 라벨에서 착안해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황금색 상자에 전용 컵을 추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의 추석 선물세트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추석 선물세트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품질뿐 아니라 제품의 개성과 선물주는 사람의 정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했다"며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엄선해 품격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