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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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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는 29일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한다는 방침에 대해 "신규면세점 추가 허용은 면세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다"며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갤러리아는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면세사업 자체가 환율, 정치, 제도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사업"이라며 "면세점 추가허용으로 브랜드 및 관광객 유치경쟁 등 나날이 어려워지는 면세점 사업환경과 기존 신규면세점 5개사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된 면세사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여의도 관광인프라와 63빌딩이 보유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쟁 구도를 받아들이는 입장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