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어플 파파고 통해 GS25 외국인 고객 만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 김남혁 GS리테일 CIO(우), 송창현 네이버 CTO(좌)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 김남혁 GS리테일 CIO(우), 송창현 네이버 CTO(좌)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음성 기반 통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파파고’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김남혁 GS리테일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송창현 네이버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등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네이버 파파고는 통번역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총 4개 언어에 대해서 음성 및 텍스트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6개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는 외국인 고객을 맞아 GS25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근무자)가 사용할 수 있는 ‘GS25 편의점 회화’ 카테고리를 4월 중 파파고 앱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내·외국인 고객에게 파파고를 알림과 동시에 GS25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대화 패턴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혁 GS리테일 CIO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 정확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한 외국인 고객 만족이 GS25 가맹점 수익 향상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이번 파파고와의 MOU가 외국인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