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종사자도 호텔리어처럼"… '중소형숙박전문인력' 국가공인 자격증 나온다

박기태 프로필보기 | 2018-04-23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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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인 야놀자가 모텔 등 중소형숙박시설 전문인력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증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현재 호텔서비스사, 호텔관리사, 호텔경영사 등 호텔리어 관련된 국가공인 자격증은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교육과 자격증에 대한 실무책임을 맡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숙박시설 근무자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증은 없는 상황이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민간 자격증이 전부다.

 

야놀자가 지난 2015년 4월 신설한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9월 숙박전문인력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침대정리 매니저'와 '공간 정리정돈 전문가' 등 2가지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이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기준에 부합하면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를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전환하겠다는 야놀자의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고객유치전문가'와 '고객응대전문가' 등 자격증 추가 발급도 준비 중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중소형 호텔에 대한 운영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에 대한 교육 후 자격증을 주는 방안을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계획하고 있다"며 "호텔점주를 포함해 지배인이나 관리자급이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공인 자격증이 되면 더욱 높은 공신력과 신뢰도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형 숙박시장의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업계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광공사는 야놀자의 교육·채용관련 자회사인 야놀자비즈와 함께 '2018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2차)'을 지난 12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호텔 등 숙박업 취업 희망자 20명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세~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세~69세)이다. 

 

교육은 5월9~31일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호텔의 3가지 핵심업무인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호텔 현장견학과 실습과정도 포함돼 있다. 관광공사는 교육수료생 대상 맞춤형 관리, 1:1 인재매칭 서비스,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향후 관광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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