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기반 자체 시뮬레이터 개발… 익스트림 스포츠 VR로 구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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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인 현대미디어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차세대 미디어 대전'에 참가, 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초고화질(UHD) 방송 콘텐츠, 1인 미디어 콘텐츠, 스마트 미디어 등 차세대 미디어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대미디어는 이번 전시에서 VR 체험 공간을 마련해 자사 VR 콘텐츠 '국가대표 시리즈'를 소개한다.

    현대미디어가 자체 개발 및 제작한 '국가대표 시리즈'는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협업해 제작한 체험형 VR 콘텐츠다.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인 '웨이크보드'와 '모토크로스'를 VR 콘텐츠로 구현해 선보인다. 모토크로스 국내 1위 김준현 선수와 웨이크보드 윤상현 선수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선수들의 시점으로 촬영한 실사 영상을 바탕으로 시뮬레이터까지 맞춤 제작, 짜릿한 가상 체험이 가능하다. 현대미디어는 향후 공포 스릴러 장르의 VR 시네마를 만들어 콘텐츠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성일 대표는 "국가대표 시리즈를 시작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VR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 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Y(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패션쇼 방영 모바일 채널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