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 리조트 내 각종 편의 서비스 독점 제공입장권 20% 할인, 상품 체험 등 각종 프로모션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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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독점 제휴를 체결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통신사가 글로벌 테마파크와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강원도 춘천시에 첫선을 보이는 레고랜드는 7개 레고 테마 클러스터,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등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시설 규모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하고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유무선 통신 서비스 독점 공급 ▲AR 콘텐츠 제공 ▲리조트 내 각종 편의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 곳곳에는 LG유플러스의 AR기술을 입혀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다양한 AR콘텐츠가 제공돼 고객들의 테마파크 시설 이용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랜드마크인 ‘미니랜드’에서 우선 AR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제공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상품 체험 및 각종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도 테마파크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점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서는 디자이너와 전문가 5명이 한 달여에 걸쳐 7만여 개의 레고 브릭으로 조립한 레고랜드 모형이 최초로 공개됐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내년 개장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해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 및 성공과 함께해온 LG유플러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고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