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10월 수입액 6억달러…야외스포츠골프 인기 편승
  • ▲ 올 1~10월 기간 공프용품 수입현황 ⓒ관세청 자료
    ▲ 올 1~10월 기간 공프용품 수입현황 ⓒ관세청 자료
    올들어 골프용품 수입액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은 작년 연간수입액 5억4200만달러를 이미 넘은 6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골프용품이 코로나 이후 최대 수입액을 경신중이다. 골프채는 3억8900만달러(32.2%↑), 골프채용품 8700만달러(41.4%↑), 골프공 8400만달러(8.4%↑), 골프장갑 수입액은 2300만달러(20.3%↑)를 각각 나타냈다.

    골프용품과는 대조적으로 감염병에 따른 단체 또는 실내활동 제약으로 탁구‧축구‧농구‧배구 등 기타 구기용품의 수입은 저조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안전한 야외 스포츠로 인식되는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골프용품이 최대 수입액을 경신중이며 골프시뮬레이터를 중심으로 골프용품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용품 수출액은 1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1% 상승한 가운데 특히 골프시뮬레이터 등의 기타용품 수출이 13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