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해'로 선포… 고객가치 중심 변화 주문Next 성장동력 육성 집중…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가속화"고객이 인정하는 품질경쟁력 확보 위해 전심전력 다 하자"
  •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Next 성장동력 육성 △지속가능성 중심 전환 △고객가치 혁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을 '고객의 해(The Year of Customer)'로 선포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가는 여정 안에서 구성원 각자가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프로젝트 A+를 지속 실행, Operation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하자"며 "Next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해 성과 창출을 더욱 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의 추진동력을 지속하며 우리의 의식 자체를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선제적 글로벌 ESG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30년 탄소중립 성장, 2050년 Net-zero로 탄소 감축 목표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고객가치를 혁신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자"며 "그러려면 우리의 모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2B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기본가치는 품질"이라며 "우리의 기준이 품질이 아닌, 고객이 경험하고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글로벌 펀더멘탈 역량 강화를 가속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는 프로세스, 시스템, 일하는 방식 전반에 걸쳐 핵심 역량의 질적 확보에 집중하자"며 "특히 4대 권역 BSC(Business Service Center)의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수준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사업 운영에 있어 품질을 가장 우선으로 고민하고 지켜나가자"며 "품질 중심의 인식 변화와 혁신에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