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쉴더스,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특허 취득 外

◆ SK쉴더스,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특허 취득

SK쉴더스는 산업제어시스템(이하 ICS) 통합 보안 관리와 관련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SK쉴더스가 특허 취득한 ‘ICS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은 각기 다른 산업의 제조시설과 스마트공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표준 보안 모델이다.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영업 기밀 등급에 맞춰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요구사항 ▲보안 기준 및 프로세스 ▲보안 인증 및 법적 요건 등을 고려한 보안체계를 총 망라했다.

특허 출원을 통해 ICS의 보안 기술력을 인증 받게 된 SK쉴더스는 OT·ICS 보안 시장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SK쉴더스는 국내외 스마트공장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융합보안 분야에 진출했다.

최명균 SK쉴더스 CS사업본부장은 “SK쉴더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된 ICS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시설에 필요한 보안 체계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싸이월드, 앱스토어 승인... 4월 2일 출시

싸이월드가 애플 앱스토어 승인을 받아 4월 2일 주요 3사 앱마켓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상형 서비스가 중점이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환경에 맞춘 암호화폐 ‘도토리’를 발행한다. 서비스 전면에 재화 도토리와 암호화폐 도토리를 배치해 싸이월드의 새로운 보상형 이코노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싸이월드 회원들이 ‘코넌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에게 도토리를 구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 ‘코넌(CONUN)’을 지급한다. 코넌은 ‘싸이콘(CYCON)’으로 리브랜딩한다.

NFT 사업은 싸이월드 회원 누구나 NFT창작자로 등재하는 서비스를 표방한다. 회원들이 자신의 추억의 사진을 NFT로 등록하고 도토리로 보상받는 NFT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2022년 싸이월드는 블록체인 도토리와 함께하는 진화된 서비스, 돈버는 SNS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 KT, 시스코와 글로벌 데이터 시장 공략

KT가 시스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에 기반을 둔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KT의 글로벌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시스코의 SD-WAN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합의 내용은 ▲공동 영업기회 개발 및 마케팅 활동 ▲SD-WAN 기술 적용 테스트 PoC 추진 ▲SD-WAN 글로벌 지식 공유 등이다.

SD-WAN은 일반 인터넷 서비스의 저렴한 비용과 기업전용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서비스다. 시스코는 세계 SD-WAN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시스코의 SD-WAN 시장 점유율은 38%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글로벌데이터 서비스의 DX를 계속 추진해 국내 기업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D2SF, 에듀테크 스타트업 신규 투자

네이버 D2SF가 AI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 및 시선추적 기술 기반으로 독해력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앱 ‘레서(Lesser)’를 개발 중이다. 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 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해 최적화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021년 창업한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교육기관 및 학생 개인 대상의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인지능력 진단∙향상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아티피셜소사이어티의 솔루션은 글읽기 교육뿐 아니라, 인지 역량 분석 및 향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 ‘이태원 클라쓰’ 일본 리메이크 확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여름부터 일본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과 드라마 모두 인기를 누리며 한국과 일본에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 IP다. 국내에서는 2022년 3월 기준 웹툰 누적 조회 수 4억, 구독자 20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0년 6월 기준 웹툰 ‘롯폰기 클라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보였다.

올해 여름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 제작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크로스픽쳐스,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JTBC스튜디오가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KT에스테이트,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1등급 인증 획득

KT에스테이트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클라우드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하 BEM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20221년 9월 오픈한 ‘KT 송파빌딩’에 클라우드 BEMS를 구축했다. 15일 최종 심사를 거쳐 1등급 인증을 받았다.

BEMS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2017년부터 도입됐다. KT 송파빌딩은 전국 8번째로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클라우드 방식으로는 국내 최초다.

KT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BEMS는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고 빌딩관리전문가가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됐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한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은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가 AI·DX 기반 빌딩관제플랫폼을 통해 건물관리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니뮤직, 음악 웹예능 ’버킷리메이크’ 올레TV 선공개

지니뮤직은 웹예능 ‘버킷리메이크’를 24일 올레TV에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버킷리메이크는 음악프로듀서와 다양한 영역의 엔터테이너들이 만나 새로운 조합의 리메이크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6부작 시리즈물 영상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버킷리메이크 앨범은 4월 28일 전 음악 플랫폼에 출시한다.

버킷리메이크 프로그램 1회 영상에는 음악프로듀서 박문치와 뮤지가 등장한다. 제작진으로부터 음악차트TOP100진입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함께 노래할 파트너로 유튜버들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본부장은 “예능 컨셉으로 재미와 웃음속에 리메이크음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리메이크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