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공식 암호화폐 ‘도토리’ 출시컴투스 그룹, 블록체인 동맹 오아시스 프로젝트 합류네오플, 2022년 전 직군 공개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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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AI서비스로봇 비대면 외식 솔루션 연동

    KT와 무인 주문 플랫폼 기업 스마트캐스트가 AI서비스로봇과 스마트 주문·결제·호출 솔루션 간 연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서비스로봇과 주문·결제·호출 솔루션의 협력 모델 구축과 공동 마케팅 전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AI서비스로봇을 스마트캐스트의 주문·결제·호출 솔루션 KDS(Kitchen Display System, 주방주문통합시스템)에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태블릿오더로 주문을 하면 KDS가 데이터를 수신해 주방에 주문 상황을 보여준다. 조리가 끝난 뒤 주방에서 KDS를 통해 AI서비스로봇을 호출해 로봇에 음식을 적재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빙된다. 식사를 마친 후, 고객이 태블릿오더로 퇴식을 요청하면 AI서비스로봇이 테이블로 호출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KT가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싸이월드, 공식 암호화폐 ‘도토리’ 출시

    싸이월드가 4월 2일 정식 오픈과 함께 공식 암호화폐 ‘도토리’를 출시하며, 웹 3.0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도토리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폐로 새롭게 발행됐다. 싸이월드 플랫폼에 탑재한 알고리즘 ‘C2E(Cyworld to Earn)’를 통해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컨소시엄 포털을 운영하여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메타버스는 현재 메타버스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과 미러월드(MW) 기술을 융합했다.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활동 영역에서 현재보다 높은 차원의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컴투스 그룹, 블록체인 동맹 오아시스 프로젝트 합류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의 가치를 연결하는 ‘오아시스(OASYS)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각각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반다이 남코, 세가, 넷마블 등 21개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는 지분 증명(PoS: Proof of Stake)방식 기반으로 블록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작업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이다. 높은 확장성, 빠른 속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송 수수료 무료 등이 강점이다.

    컴투스 그룹은 오아시스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Web3게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을 고도화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게임 개발사들도 손쉽게 Web3.0 기반 게임을 런칭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 네오플, 2022년 전 직군 공개채용 실시 

    네오플이 4월 17일까지 2022 신입·경력사원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멀티미디어 ▲사업 ▲기술지원 ▲경영지원 ▲웹 등 총 8개 전 직군에 걸쳐 100명 내외다.

    서류 접수 이후 전형 절차는 4월 18일 서류 검토를 시작으로 직무 분야 테스트와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면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입사 예정이며 직군에 따라 근무지가 나눠진다.

    네오플은 복지제도를 통해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제도로는 ▲복지포인트 지급 ▲사내 어린이집 운영 ▲중·석식 무료 제공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 상해보험 지원 ▲3년 단위 근속휴가 등을 기본적으로 포함한다. 제주도 본사에 근무하는 경우 주거지원과 항공 마일리지 지급 등이 추가로 이뤄진다.

    장민석 네오플 인사팀장은 “플랫폼과 장르에 구별 없는 게임 개발 환경 속에서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경험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넷마블, 첫 ESG 보고서 발간

    넷마블은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0년도 ESG 전략 및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을 담았다.

    넷마블은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 추진 계획도 밝혔다.

    추진 계획으로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 컴투스, K팝 공연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 인수

    컴투스는 K팝 공연 플랫폼 기업 마이뮤직테이스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58.47%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직접 팬들이 원하는 도시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요청한다는 역발상 전략을 기반으로 한 K팝 공연 플랫폼 기업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공연 수요를 예측하고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K팝 공연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마이뮤직테이스트 플랫폼은 전 세계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261만여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97% 이상이 해외 가입자로 이뤄져 있다. 현재까지 37개국 58개 도시에서 35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공연 개최 및 커머스 운영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메타버스 공연 사업과 아티스트 및 공연 IP를 활용한 NFT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콘텐츠를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와 연계해, K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빗썸메타 투자… 블록체인·NFT 시너지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빗썸 자회사 빗썸메타에 투자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170억 원을 단독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목적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등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테크파트너로 참여해 NFT 제작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와 NFT 등 신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AI기술을 활용한 NFT 발행 등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I 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를 개발했다. 에어트는 디지털 판화 제작 솔루션으로 VAE(Variational Auto Encoders, 변량 자동 인코더)와 GAN(Generational Adversarial Networks, 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술을 융합해 기존 작가의 작품을 AI가 학습해 연작을 제작하거나 영상물로 창작하는 서비스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검증된 컨텐츠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 적용한 차별화된 NFT 제작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K-콘텐츠 NF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티맵모빌리티, 새벽 운행차량 목적지 절반 ‘골프장’

    티맵모빌리티는 ‘T지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벽 시간대(오전 5~7시) 목적지 순위 상위 50위 중 28곳이 골프장이었다고 밝혔다. 평일, 주말 관계없이 골프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는 차량이 많았다.

    T지금은 전국 1900만 T맵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반경 필터를 설정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주변 목적지를 최대 50개까지 보여준다.

    요일별 골프장 목적지 설정 비중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10%대로 골고루 분포했다. 새벽 시간대에는 토요일, 야간 시간대에는 금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재택근무 확산 영향으로 평일과 주말, 야간 구분없이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에서 TMAP 목적지 설정이 가장 많았던 골프장은 ▲이천 비에이비스타CC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안산 아일랜드CC ▲인천 스카이72G ▲여주 스카이밸리CC 순이었다. 강원도에서는 센추리21CC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충북과 경남에서는 각각 떼제베CC, 가야CC가 인기를 끌었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 총괄은 “코로나 이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가 MZ세대의 새로운 취미가 된 점을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