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 설계용역 수행한 건축-전기·통신-기계 소방 19개 업체 수상LH, 건축 관련 학·협회, 건축사사무소 간담회 실시… 공공주택 추진 방향 논의
  •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우측 다섯 번째)과 우수 설계업체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우측 다섯 번째)과 우수 설계업체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2021 공공주택 우수설계업체 시상식 및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건축 설계용역을 수행한 건축, 전기·통신, 기계 소방분야 196개 업체를 대상으로 394건에 대한 설계품질 종합평가를 통해 19개 우수설계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우수설계업체 시상식'에서 △건축 부문 대상은 디엔비건축사무소가 △전기·통신 부문 대상은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가 △기계 소방 부문 대상은 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이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6개 업체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으며 수상업체에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총 300여만호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면서 국내 주택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공공주택의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상향시켜 국민께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도 개최했다.

    LH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건축 관련 학·협회, 건축사사무소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신뢰·공정·상생을 위한 2022년도 LH 공공주택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LH의 '2022년 공공주택 설계추진방안' 등 주제 발표에 참석자들은 LH와 건축계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설계품질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현준 사장은 "정부, 학·협회, 민간업계와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협력해 LH가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