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안전사고 발생, 부품공급 차질생산 올스톱, 재가동 시점 미정
  • ▲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협력업체서 발생한 사고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 작업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하루 2000대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협력업체에서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겨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 광주공장은 전날 야간근무조 생산차질에 이어 오전 근무조부터 버스 생산라인을 제외한 1, 2, 3공장 모두 생산을 멈춘 상황이다.

    광주공장 대표 제품인 스포티지를 비롯해 쏘울, 셀토스, 봉고트럭 등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기아 광주공장에서는 하루 2000여대의 차량을 양산하고 있어 생산중단에 따른 손실이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협력업체 사고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재가동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